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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의 투신자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열애설에 휘말렸던 야구선수 임태훈에 대한 네티즌들의 야구계 퇴출 요구 움직임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23일 인터넷 다음 아고라 게시판을 통해 ‘두산 베어스 임태훈 선수의 야구계 퇴출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퇴출 요구 서명운동 글을 올렸다.
게시자는 “결국 어수룩한 임태훈 선수의 대처로 모든 짐을 짊고 가버린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넋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나머지의 모든 책임은 임태훈 선수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고인에 대한 예의와 두산의 미래를 위해서도 두산의 응원은 옳지 못한 것 같다”고 올렸다.
이어 “야구계가 이러한 스캔들로 더럽혀 지고 실추되는 것을 야구팬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 거침없는 철퇴를 가해서 반드시 이러한 일이 재발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명 게시글이 올라온지 이틀만에 5,300여명이 서명했다. 서명자들은 “음주운전한 정수근 선수처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임태훈 또한 영구 퇴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아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한다”, “임태훈은 더이상 KBO 마운드에서 보기 싫다” 등 임태훈을 비난하는 반응이 빗발쳤다.
[인터넷 다음 아고라 게시판 캡쳐(위), 임태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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