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승화(29)가 24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2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승화를 1군에 올린 것은 다른 이유보다 대수비로 쓰기 위해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경기 후반부 7,8회 정도에 수비수들이 체력이 약해졌을 때 대수비로 이승화를 쓸 계획인 것이다. 양 감독은 "대수비로 투입하면서 그때 컨디션을 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승화는 시범경기에서 활약으로 양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시즌 개막 후에는 2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결국 지난달 20일 2군으로 내려가게 된 이승화는 지난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퓨처스리그에서 4타수 3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승화 대신 김문호가 2군으로 내려간다.
[롯데 이승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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