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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에서 악역을 맡을 명품 조연들이 공개됐다.
남자주인공 이민호와 대립할 ‘특별 5인회’의 멤버는 배우 천호진, 이효정, 최일화, 최정우, 최상훈이다. ‘특별 5인회’는 ‘시티헌터’에서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를 대표하는 5명의 주요 인사들로, 일명 ‘시티헌터’ 이민호의 5적(敵)이다.
천호진은 극중 구하라의 아버지이자, ‘5인회’의 수장 격인 대한민국 대통령 최응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5인회’에서 국회의원 이경완 역을 맡은 배우 이효정 역시 중견 파워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드림하이’, ‘대물’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최일화는 ‘시티헌터’에서 이준혁의 아버지 김종식을 맡았으며, 올해 ‘연기자 데뷔 30주년’이 되는 관록의 배우 최상훈은 국방부 장관 서용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49일’, ‘마이더스’, ‘역전의 여왕’ 등의 작품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는 최정우는 재벌기업회장 천재만 역을 맡아 5인회의 주요 인물을 그려낸다.
천호진, 이효정, 최일화, 최상훈, 최정우 5인회 중견배우들의 명품 조연연기와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의 젊은 배우들과의 호흡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시티헌터’ 제작사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의 합류로 ‘시티헌터’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며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중견 배우들의 노련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최고의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 ‘시티헌터’는 철저히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시티헌터로 키워진 이윤성(이민호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김나나(박민영 분)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49일’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천호진-이효정-최일화-최정우-최상훈. 사진제공=SSD]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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