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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성폭행 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DNA가 호텔 여종업원의 옷에서 발견됐다.
미국 ABC 방송을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호텔 여종업원의 셔츠에서 가해 용의자의 DNA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트로스 칸이 사용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나온 다른 증거물에 대해서도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IMF 총재직을 사임한 스트로스 칸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나섰으나, 결정적인 증거물이 나와 순탄치 않은 재판과정이 예상된다.
한편 스트로스 칸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현금 100만 달러 보석금을 내고 위치추적을 위한 전자발찌와 가택연금, 24시간 CCTV 감시를 조건으로 석방됐다.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 사진 = YTN 방송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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