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입원 후 의사들에게 반성문 받은 사연은?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병원입원으로 의사들에게 반성문을 쓰게 한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승연은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작년에는 유독 넘어지는 일이 많았다"며 "척추 뼈에 금이 가 앨범 작업을 미루고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병원에서 환자 상태 점검 차 의사 선생님들이 회진을 하는데 보통 하루에 2번 한다"고 설명하며 "근데 이상하게 필요이상으로 의사분들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분들이 와도 똑같은 질문과 답변만 하고 돌아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카라 한승연이 병원에 왔다는 소문이 나자 다른 과 의사들이 한승연을 한번 보려고 그렇게 몰려든 것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화가 난 주치의는 의사들에게 반성문을 쓰게 했고 한승연은 방송 중 실제 반성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반성문은 한승연이 퇴원 시 받은 것으로 총 3장이었다. 자필로 쓴 반성문에는 '연예인을 가까이에서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성적으로 행동해 죄송합니다'등의 내용이 적혀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한승연은 "퇴원 후 해당병원 이달의 환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한승연.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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