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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남규리가 친필 편지로 SBS 드라마 '49일'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규리 소속사는 25일 '49일 여행자 G. (고스트) 지현이의 마음의 선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남규리가 직접 정성 들여 쓴 편지를 공개했다.
남규리는 "안녕하세요 49일 안에서 사랑 받아 쑥쑥 자라난 신지현이에요"라며 편지를 시작했으며 "연기나 노래를 할 때 그 순간의 진정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번엔 제 삶.. 저 남규리의 진심에 대해 되돌아볼 시간들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괜히 뿌듯합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현일 통해서 울고 웃고 갑니다. 지현일 위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저를 보았습니다. 지현이가 있었기에 몰랐던 세상을 조금 더 알고 갑니다"라며 극중 역할이었던 신지현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남규리는 드라마를 함께한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며 마무리했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 3월 16일 SBS 드라마 '49일' 첫 방송을 시청한 후 설레는 마음을 직접 시청자 게시판에 남기고, 촬영 매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다음은 남규리 편지 전문
49일 여행자 G. 지현이의 마음의 선물입니다 (2011.05.23月)
안녕하세요^^ 49일 안에서 사랑받아 쑥쑥 자라난 신(G) 지현이에요.. 드라마 종영한지 벌써 손가락 4개 밤이나 지났네요. 지나간 시간의 기억을 ‘추억’이라 부른다는데…벌써 추억이 되어가고 있는….
처음하는 미니라 두근대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첫 촬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 드라마로 하여금 또 다른 형태의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어요.
정말… 날 위해 진심으로 울어줄 누군가가 과연 있기나 할까? 그 눈물을 받을 수 있을만큼 난 진심으로 살아왔나? 연기나 노래를 할 때 그 순간의 진정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번엔 제 삶,, 저 남규리의 진심에 대해 되돌아볼 시간들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삶을 되돌아보게 한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괜히 뿌듯합니다(^^ 으쓱!)
지현일 통해서..울고 웃고 갑니다. 지현일 위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저를 보았습니다. 지현이가 있었기에.. 몰랐던 세상을 조금 더 알고 갑니다.
[남규리. 사진 =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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