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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박상민이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에 대통령 경호원으로 특별 출연한다.
25일 첫방송되는 ‘시티헌터’에선 1983년 미얀마에서 실제로 있었던 아웅산 폭탄 테러 장면이 등장한다. 여기서 박상민은 극중 대통령 경호원 ‘박무열’ 역으로 등장해 배우 김상중(이진표 역)과 함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박상민은 앞서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안기부 요원 ‘이성모’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박상민은 SBS의 두 드라마에 연이어 요원 역으로 출연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됐다.
지난 4월 말 춘천 중도에서 폭파 장면 촬영에 임한 박상민은 "무열은 친한 친구인 진표와 대통령 경호를 맡다가 이어 북파공작원으로 임무수행을 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한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박상민은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권총멜빵을 1년 동안 착용하고 연기했는데, 이번에 다시 차니까 기분이 좋다"며 "비록 첫 회 특별출연이지만, 어마어마한 물량과 인원이 투입되면서 마치 10회 분량에 버금가는 장면을 찍는 것 같다"며 특별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 ‘시티헌터’는 철저히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시티헌터로 키워진 이윤성(이민호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김나나(박민영 분)와의 사랑, 인간의 따뜻함을 그린 작품이다. ‘49일’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박상민. 사진=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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