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실책 2개…CLE 2연패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수비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를 친 뒤 6회 교체됐다. 볼넷은 한 개를 골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좌완 존 레스터를 맞아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6회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 트래비스 벅과 교체됐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두 차례 실책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1회초 제로드 살타라마키아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또 2회에는 칼 크로퍼드의 우중간 2루타를 펜스 앞에서 더듬는 바람에 3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페드로이아, 크로퍼드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14로 완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