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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아역배우 정다빈이 촬영 도중 펑펑 울었다.
tvN 수목드라마 '매니'에서 다양한 이미지 변신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정다빈이 촬영도중 PD와 스태프들은 물론 출연 배우들까지 한꺼번에 긴장하게 만들었다.
최근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힘든 일정을 소화해 나가던 정다빈이 학교 중간고사에서 욕심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자 촬영장에서 펑펑 울어버린 것이다.
올해로 초등학교 5학년인 정다빈은 평소 어떤 일이든 근성이 강하여 빡빡한 촬영 스케줄은 물론 학업에도 열심이었지만, 밀려오는 촬영 스케줄에 학교 수업은 물론 학습지 한 번 제대로 볼 시간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날 PD를 포함하여 출연 배우들은 돌아가며 정다빈을 따뜻하게 위로해 줬으며, 이에 정다빈은 마음을 곧 추스렸고, 잠시 중지되었던 촬영은 다시 활기차게 재개되었다.
아역스타들의 성장과정에는 무수한 고비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정다빈은 꾸준한 드라마 출연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스스로 여러 가지 이미지를 만들어 가며 성인연기자로의 변신을 성실하게 준비해가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다빈은 7년 전 인형같이 귀여운 모습으로 아이스크림 CF '베스킨라빈스 31'의 모델로 데뷔하여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다빈은 tvN 드라마 '매니'의 종영을 앞두고 지난 월요일 자신의 마지막 분량 촬영을 마쳤고, 새로 시작하는 MBC 월화 드라마 '미스 리플리'(주연 박유천 이다해) 첫 회에서 이다해 아역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다빈. 사진 = 알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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