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첫도전 뮤지컬 '오디션' 합격점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문희준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뮤지컬 '오디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3일부터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오디션'은 최고의 뮤지션을 꿈꾸는 여섯 청춘의 아름다운 반란을 그리는 작품이다.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에 빛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으로, 영화화가 결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중 문희준은 밴드 '복스팝' 리더 최준철 역을 맡았다. 밴드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준철은 유머러스한 성격의 소유자로, 평소 문희준의 유쾌한 캐릭터와도 잘 맞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문희준은 첫 무대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가수 출신다운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특유의 재치를 발휘,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이에 관객들은 공연 후기를 통해 "연기도 노래도 훌륭했다" "미성의 목소리가 곱고 예뻤다" "즐겁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특유의 재치로 잘 하더라" 등 호평을 보냈다.

한편 뮤지컬 '오디션'은 오는 7월 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문희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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