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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정일우가 꽃미남이 아니라고 밝혀 망언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9일 화제 속에 종영한 SBS 드라마 '49일'에서 스케줄러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일우가 드라마 종영의 여운을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 출연으로 달래며 여성 청취자들을 잠 못들게 했다.
정일우는 '49일'에서 '허수아비'로 OST 작업에 참여한 것은 물론, '아무일도 없었다', '한 발짝도 난' 두 곡의 주제곡을 부른 정엽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푸른 밤'에 출연했다.
정일우가 이번에 출연한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코너는 푸른 밤 기획특집 '여배우들'이라는 코너로, 남자배우의 출연은 작년 겨울 공유 이후 두 번째다.
이날 DJ 정엽은 "얼굴만 잘 생긴 줄 알았는데 목소리까지 좋다. 청취자들에게 나도 훈남 축에 속하는데 오늘 정일우씨 출연으로 청취자들과 작가들까지 모두 정일우씨에게 관심이 집중 된 것 같다"며 칭찬했다.
정일우는 "꽃미남은 아닌 것 같다"는 겸손한 발언을 하고 노래방에서 즐겨 듣는 노래에 대한 질문에 정엽이 부른 '49일' 주제곡 '아무일도 없었다'를 꼽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정일우의 특별 출연에 청취자들은 "노래까지 잘 하시니 그 축복은 어디서 받으신거죠?"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라 슬퍼요. 보고 싶었는데" "고정 출연 해주세요" 등의 청취 소감을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일우의 팬들은 그의 라디오 출연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간식 이벤트를 준비해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정일우(왼쪽)-정엽. 사진 = MBC '푸른 밤 정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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