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만화 캐릭터 뽀로로의 상품 가치가 수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간 벌어들인 수익금 역시 천문학적인 금액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발표에 따르면 뽀로로의 상품 가치는 약 3,893억원이며 이에 따른 관련 제품 시장 규모도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03년 11월 EBS를 통해 첫 방송부터 2010년까지의 총 수익도 8300억 원에 달했다.
이같이 뽀로로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를 6명이나 영입할 수 있는 몸값이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옮길 때 약 140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해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09년 6월부터 1년간 총 114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된 ‘피겨퀸’ 김연아도 무려 70년동안 벌어야 얻을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여성 스포츠 스타 10명’ 중 5번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뽀로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15개국에 디즈니 아시아를 통해 송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뽀롱뽀롱 뽀로로' 홈페이지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