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결혼 단꿈에 젖어 있고 빨리 2세 갖고 싶다"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정준호와 이하정 MBC 아나운서 부부가 코미디언 한무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SBS ‘배기완-최영아-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 한무 아들 한승진씨의 결혼식 현장을 찾은 가운데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수많은 하객들로 붐비는 장면이 그대로 드러나 한무가 연예계 마당발임을 입증했으며 특히 원로 배우들과 코미디언들도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최근 불화설로 곤욕을 치른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결혼식장을 찾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정준호는 ‘좋은아침’ 카메라를 발견하고 “우리 한무 선배님이야 연예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우리 결혼식 때도 와서 축하해주고 아무리 바빠도 항상 맛있는 고기집에서도 꼭 불러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우리도 ‘왜 이제야 결혼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결혼의 단꿈에 젖어있다”며 “우리도 빨리 2세를 갖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한승진씨도 복코를 지닌 손주 많이 낳으셔서 부모님 즐겁게 해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무는 “아들의 부탁을 거절해 본 경험이 없다”고 밝혀 ‘아들바보’임을 입증했다.

[정준호, 이하정.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