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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양정아(40)가 수영복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정아는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25일 방송분에서 재벌 사모님으로 열연 중이다. 극중 나이 많은 부자와 결혼한 예쁘고 젊은 여자란 의미에서 트로피 사모님으로 불리고 있다
수영복 키스신은 극 중 양정아가 남편 때문에 심란한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수영을 하는 장면에서 극적으로 펼쳐졌다. 군데군데 구멍이 뚫린 빨간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수영을 하던 양정아에게 옆집 남자로 출연중인 조성하가 다가와 기습키스를 감행한 것.
단둘밖에 없는 수영장에서 벌어진 로맨틱한 수영복 키스는 양정아의 따귀로 끝이 났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양정아와 조성하의 두근두근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 "비정한 현재 남편보다 조성하가 양정아와 잘 됐으면 좋겠다" "40대에 저런 몸매를 유지하는 양정아가 대단하다"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수영복 키스신은 양정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장면이라 더 눈길을 끈다. 199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수영복 심사에 참여한 후 양정아의 첫 수영복 신이다.
양정아 소속사 관계자는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식단조절과 이동 중 차 안에서 틈틈이 운동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촬영 당일에는 한 끼의 식사도 하지 못했는데 수영복 촬영이 끝난 후 저녁 식사 시간에 걸신들린 듯 밥을 먹는 바람에 주위가 웃음바다가 됐다고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 KBS 2TV '로맨스 타운' 방송화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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