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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넌 내게 반했어'의 박신혜와 상대 배우 정용화, 송창의 간의 인연이 화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에서 상큼발랄한 캠퍼스여신 '이규원'으로 분할 배우 박신혜가 이번 작품을 함께 이끌어 갈 남자배우들인 정용화('이신' 역), 송창의('김석현' 역)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먼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꽃미남밴드 '에이엔젤'로 활동한 박신혜와 정용화는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열도를 사로잡은 '신한류커플'로 인기몰이 중이며 '넌 내게 반했어'에서 까칠왕자 '이신'과 명랑소녀 '이규원'으로 재회, 드라마 방영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한국형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의 더빙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난 박신혜와 송창의는 영화 같은 첫사랑을 꿈꾸는 18살 평범한 여고생 '이랑'(박신혜 분)과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을 꿈꾸는 '이랑'의 첫사랑 '철수'(송창의 분)가 되어 설렘 가득한 이야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박신혜는 "공교롭게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영화 작업처럼 더빙에 임한 '소중한 날의 꿈'에서 함께 했던 정용화, 송창의와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는데 굉장히 신기하고 어쩌면 운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용화는 동갑내기 친구인지라 극 중 티격태격하는 장면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는 상대이고 송창의는 목소리로만 감정을 전달해야하는 어려운 더빙 작업에서 호흡을 맞췄던 만큼 드라마 촬영 중에도 의지하며 연기할 수 있는 좋은 오빠다. 든든한 두 사람이 있어 즐겁게 촬영 중이며 '넌 내게 반했어' 역시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청춘멜로드라 '넌 내게 반했어'는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6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송창의, 박신혜, 정용화(왼쪽부터).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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