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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출신 탤런트 김정민이 최근 논란이 됐던 ‘대마초 사건’에 대해 웃으며 해명했다.
SBS 새 아침일일드라마 ‘미쓰 아줌마’(극본 송정림,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가운데 오진석 감독과 배우 오현경, 권오중, 정시아, 가수 출신 탤런트 김정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자리에서 김정민은 ‘대마초 사건’에 대해 “그날 MBC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이었는데 촬영 끝나니까 검색어 1위라더라”며 “알고 보니 힙합하는 친구한 행동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일 정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장렬하게 내려왔다”며 “현재 드라마 들어가면서 40일 넘게 금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20년 넘게 피던 담배를 끊었는데 웬 대마초”라며 “그런 소식 들으면 너무 안타깝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그것도 몰래 했을텐데 누가 일른 것 같다”며 “그런 것을 보면서 옆에 있는 친구들 잘 사귀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정민이 ‘미쓰 아줌마’에서 맡은 윤정우는 국내 굴지의 대형 광고회사 대표이자 광고계의 기린아로 진취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 차갑게 보이는 이지적인 외모와 달리 가슴속에는 따뜻한 휴머니즘이 넘치고 있으나 사람과 마주하는 것이 서투르다. 그래서 유일한 가족인 아내와 정이 없어 늘 고독하다. 이후 강금화(오현경 분)을 알게 되면서 가슴 떨리는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싱글맘에 대한 편견과 무시로 가득 찬 사회의 벽을 통쾌하게 허물어버리는 30대 싱글맘의 명랑하고 통쾌한 인생 역전기를 그린 SBS 새 아침일일드라마 ‘미쓰 아줌마’는 오는 30일 오전 8시40분에 첫 방송한다.
[김정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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