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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박하선이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보라빛 한복을 입고 바쁜 걸음으로 들어서고 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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