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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 '시'의 이창동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받았다.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감독상에 영화 '시'의 이창동 감독이 수상했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시'가 개봉한 게 지난해 5월인데, 1년이나 묵은 영화를 또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고 면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운이 좋은 탓이긴 한데 영화 만들 때 운이란 것은 최선을 다하고 준비한 다음에 찾아오는 것이라고 믿는다. 새로운 운을 위해 새로운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시'를 통해 전작과 전혀 다른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며 국제 영화제에서도 호평 받았다.
[이창동 감독. 사진 = 일간스포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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