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9일만에 시즌 9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1.26(종전 1.35)로 하락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17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9일 만에 세이브를 올리게 됐다.
임창용은 첫 타자 대타 기타가와 히로토시를 상대로 3구째 151km의 직구로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나선 모리야마 마코토도 4구째 직구로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세번째 타자 가네코 게이스케에게도 3구째 직구(141km)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한편 오릭스의 이승엽은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58(종전 .167)까지 떨어졌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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