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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권오중이 정시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서 열린 SBS 새 아침일일드라마 ‘미쓰 아줌마’(극본 송정림,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는 오진석 PD와 배우 오현경, 권오중, 정시아, 가수 출신 탤런트 김정민이 참석했다. 극중 경세(권오중 분)의 대학 후배이자 미모의 광고 기획자인 왕새미(정시아 분)는 끝내 경세와 금화(오현경 분)의 가정을 파탄내고, 경세와 결혼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날 예고편의 과거 모습에는 치아교정도 하고 있고 패션도 촌스러운 모습이었다.
이에 정시아는 “과거 왕새미는 정말 못 생긴 역할이어야 한다고 하셔서 안경도 뿔테로 쓰고 치아교정도 하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그러자 권오중은 “굳이 노력 많이 안 해도 못 생기셨는데 노력을 많이 하셨네”라고 정시아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시아는 “왜 그래요?”라며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 현장의 취재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정시아는 “내가 권오중씨를 꼬셔야 하는데 이렇게 웃겨서 진지한 연기가 잘 안돼요”라고 말하자 권오중은 “자기 웃기게 생긴 건 생각 안해?”라며 정시아를 놀려댔다.
싱글맘에 대한 편견과 무시로 가득 찬 사회의 벽을 통쾌하게 허물어버리는 30대 싱글맘의 명랑하고 통쾌한 인생 역전기를 그린 SBS 새 아침일일드라마 ‘미쓰 아줌마’는 30일 오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권오중, 정시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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