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밤' 폐지, MC 마지막 멘트 없이 종영…후속 '타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추억이 빛나는 밤에'가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26일 방송된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MC들의 마지막 멘트도 없이 조용히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는 국내 코미디계의 거목 김영하, 배일집, 배연정, 박세민 등이 출연했다.

지난 1월 첫방송된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과거 스타들을 게스트로 내세워 '추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의 마지막 멘트는 들을 수 없었다. 그저 "추억이 소중한 이유는 오늘을 웃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시간도 내일을 웃게 해주겠지요. 그동안 '추억이 빛나는 밤에'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으로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한편 '추억이 빛나는 밤에' 후속으로는 MBC 50주년 특별기획다큐멘터리 '타임'이 전파를 탄다. '타임'은 영화감독, 기자, PD가 다양한 스타일로 제작하며 술, 전화, 돈, 여성, 연애, 비밀 등을 주제로 다룬다.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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