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대표팀 소집을 앞둔 선수 중에는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광래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한 후 최근 K리그 승부조작 사태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조광래 감독은 "K리그에서 소란스런 이야기가 있지만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다"며 "이번 기회에 반성할 부문에 있어서 선수와 구단 관계자 모두 반성해야 한다. 준비를 잘해 다시 K리그가 건강하게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 선수 중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고 한 언론이 보도한 가운데 조광래 감독은 "현재 대표팀에 소집될 27명의 선수 중에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과 7일 각각 세르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대표팀 선수 27명은 오는 31일 파주NFC에 소집될 예정이다.
조광래 감독은 대표팀 선수 차출과 있어 최근 기술위원회와 대립했던 것에 대해선 "앞으로 협회에서 규정만 생각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대표팀을 강화하기 위해 강조한 부문이 있다"고 전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오른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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