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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본명 최도식, 30)가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신의 자택에서 자살한 가운데 그의 팬카페 역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채동하 팬카페는 고인의 콘서트로 들뜬 상태였다. 지난 20일에는 ‘콘서트 신청인 명단입니다(진행중)’이라는 글을 올리는 등 내달 18일에 열리는 콘서트 참석 건으로 분주했다. 하지만 고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해 팬카페의 분위기는 싸늘하게 변하고 말았다.
팬카페 운영자는 오후 1시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으로 채동하의 사망을 알렸다. 운영자는 “소속사측에 확인한 결과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기사가 사실입니다. 저도 지금 정리가 안되는 사항이라 정리가 되는대로 식구분들께 이후의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팬카페 회원들은 "왜 이런 선택을 하셔야했나요? 섭섭합니다" "동하형, 잊지 않을께요" "하늘에서도 편안히 잠드세요" 등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고 채동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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