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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SG워너비 출신 채동하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이 공식 브리핑을 갖는다.
고 채동하 소속사 더블류에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후 7시와 8시 사이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고인을 둘러싼 사망 배경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족 및 관계자들은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절차를 준비 중이다.
앞서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후 3시 40분 브리핑을 통해 “유족이 사인이 의문스럽다며 부검을 원하고 있는 관계로 오는 30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은 27일 오전 11시 3분께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날 일본 공연 예정이었던 고인의 집을 찾은 매니저 최모씨(44)가 119에 신고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관 출입문은 잠겨 있었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 집안에는 다 먹은 양주병, 여행용 가방, 약봉지가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다. 현재 경찰은 매니저의 진술과 발견된 약봉지로 보아 타살을 의심할만한 점은 없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위해 수사에 힘을 모으고 있다.
[채동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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