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채동하(30. 본명 최도식)의 영결식이 오는 31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故 채동하는 이날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한 뒤 경기도 고양시 벽제 화장장으로 향할 계획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돼 있다.
발인이 늦어진 데는 유족 측이 요구한 부검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 부검일은 발인 전 날인 오는 30일로 정해졌다. 고인은 유년시절 부모님이 이혼해 그동안 어머니와 함께 지내 왔으며 사촌 형이 대신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고인은 앞서 27일 오전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채동하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은평경찰서는 고인이 사망 전 다량의 우울증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채동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