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 제작 토일렛픽쳐스/알로하픽쳐스)가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써니’는 전국 305만 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써니’는 ‘소스코드’를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등 대작 외화들이 버티고 있는 극장가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는 것.
이로써 ‘써니’는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479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가 됐다. 여기에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830만)의 기록도 가능할 지 관심거리다.
토일렛픽쳐스 측은 “학창시절을 경험한 대한민국 모든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 것이 흥행 요인”이라며 “전 세대 필람무비로 손꼽히는 등 재관람 열풍까지 가세하고 있어 흥행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써니’는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7공주들의 유쾌한 감동을 그렸다.
[사진 =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써니' 포스터.]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