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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인 배우 이미숙의 날카로운 심사평이 벌써부터 화제다.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기적의 오디션’은 방송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선 참가자들의 연기 모습과 심사위원단인 ‘드림마스터즈’의 촌철살인 심사평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메이킹 영상과 명장면에는 아역, 캐릭터, 액션, 눈물, 미남, 미녀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오디션 참가자들의 모습과 ‘드림마스터즈’의 예리한 심사평을 모두 담아냈다.
특히 이미숙의 날카로운 심사평 5종 세트가 눈길을 끈다. 영상 초반 잘생긴 남성 참가자들의 외모를 칭찬하던 이미숙은 영상 후반부로 갈수록 예리한 심사평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는 “연기를 쉽게 생각하지 마라”, “뭘 표현한거냐”, “멋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나이에 맞는 연기를 볼 수 없다”, “무슨 감정으로 한 거냐”, “연기를 느끼면서 해라” 며 32년 연기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진심 어린 조언을 쏟아냈다.
이밖에 공개된 영상에서 ‘드림마스터즈’ 김갑수는 “됐어요”라는 짧지만 강한 심사평으로 카리스마를 보였고, 이범수는 오랜 무명시절을 겪은 연기 선배로서 날카롭지만 따뜻한 심사로 눈길을 끌었다.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메인 심사위원단인 ‘드림 마스터즈’로 배우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이 활약한다. 이들은 오디션의 심사와 함께 ‘미라클 스쿨’을 통해 참가자들의 연기 스승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3월 26일부터 전국 5개 도시와 미국 LA에서 예선을 진행한 ‘기적의 오디션’에서 뽑힌 최후의 1인은 SBS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2억원의 상금과 기업 CF 모델 기용의 특전이 주어진다. '기적의 오디션' 첫 방송일은 오는 6월 24일이다.
[사진 = SBS 홈페이지 영상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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