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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임재범의 그녀’ 차지연이 디지털 싱글 앨범 ‘그대는 어디에’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최근 음반 매니지먼트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차지연은 오는 30일 자정 데뷔곡 ‘그대는 어디에’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대는 어디에’는 차지연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제대로 묻어난 감성적인 발라드곡이다.
차지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곡 ‘그대는 어디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쌓아 올린 차지연의 풍부한 음악적 감성 등이 조화를 이룬 명곡이다”며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차지연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지연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에서 ‘빈잔’을 부른 임재범의 코러스로 출연, 단 한번의 방송 출연만으로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며 주목받았다.
그의 본업은 뮤지컬 배우다. 지난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 '선덕여왕', '엄마를 부탁해'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에는 '서편제'로 제16회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촉망 받는 뮤지컬계의 재원에서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본격 데뷔하는 차지연의 행보가 주목된다.
[차지연. 사진 = 예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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