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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피겨여왕’ 김연아와 ‘대세’ 아이유, 두 ‘국민 여동생’들이 방송 최초로 막춤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최근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녹화에서 자신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을 스페셜 코치로 초빙, 스타 10인과 표현력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피겨스케이팅의 중요한 기술인 ‘표현력’ 향상을 위해, 김연아는 자신이 전지훈련에서 배웠던 방식대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막춤’ 수업을 진행했다. 김연아는 어색해 하는 스타들을 위해 직접 막춤 시범을 선보였고, 그의 털털하고 귀여운 막춤에 녹화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평소 무대 위에서 배운 안무만 선보였다는 아이유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막춤을 춘 적이 없다"며 머뭇거렸지만, 이내 출연자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며 음악과 혼연일체가 된 모습을 보여 환호를 받았다.
한편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차례의 대회를 거쳐 탈락자를 선정, 최고의 한 팀이 오는 8월에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되는 국내 최초 빙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피겨에 도전하는 스타 10인으로 개그맨 김병만,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스피드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f(x) 크리스탈, 배우 서지석, 박준금, 이아현, 진지희 등이 출연한다.
지난 22일 첫방송된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선 유노윤호, 크리스탈 등이 피겨 실력을 선보였고, 29일 방송될 2회 분에선 남은 스타들의 공연과 순위, 전문스케이터와의 파트너 선정 등이 공개된다.
[막춤을 추고 있는 김연아(왼쪽)-아이유.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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