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28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교류전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50(종전 .158)로 떨어졌다.
지난 26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는 6번 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2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요시미 가즈키의 5구째 131km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2루에서도 가즈키의 127km의 슬라이더를 때려냈지만 우익수의 글러브에 잡혔다.
마지막 타석인 9회말에는 이승엽은 2사후 타석에 나서 상대 마무리 투수 소토의 138km의 초구를 때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경기도 끝났다.
한편 오릭스는 1-5로 패했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