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양훈의 완봉승을 축하한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대화 한화 이글스 감독이 '승리의 주역' 양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화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6-0 영봉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의 MVP는 양훈이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양훈은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2회초 최진행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은 한화는 3회초 장성호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고 8회초 상대 실책 2개에 편승해 3점을 추가했다. 투타 조화가 완벽한 하루였다.

경기 후 한대화 감독은 "양훈의 완봉승을 축하한다"며 양훈에게 축하 인사를 남긴 뒤 "오늘 경기로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면서 "투타 모두 완벽했다"라고 경기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한화는 6위 두산에 1경기차로 접근했다.

[사진 = 한대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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