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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메시(바르셀로나)가 두시즌 100호골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유와의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팀의 두번째 골을 뽑아내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9분 중앙 미드필더 지역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아크 정면에서 강하게 때린 왼발 슈팅이 골네트를 갈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 12호골이자 올시즌 53호골이다.
경기 전까지 메시는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31골, FA(국왕컵)에서 7골, 슈퍼컵 3골, 그리고 UEFA 챔피언스에서 11골 등 총 5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53경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8골을 포함하여 총 47호골을 작성한 메시는 이 골로 두시즌만에 세자리 수 골을 작성했다.
1972-73시즌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게르트 뮐러가 세운 55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메시는 올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시즌 50호골을 돌파하는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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