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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프로가수로 정식 데뷔한 장재인의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지난 26일 데뷔 앨범 ‘데이브레이커’(Day Breaker)를 발표하고 첫 방송을 가진 장재인이 28일 강남대로를 비롯해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리기 직전 잠실 야구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데이 트리퍼’(Day Tripper)라는 타이틀로 거대한 윙카를 이용해 가진 게릴라 콘서트는 포 넌 블론즈(4 Non Blondes)의 ‘왓츠 업’(What's Up?) 등의 팝 커버곡과 그의 화제 곡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님께 함께’를 열창했다.
이에 관객들이 몰려들고 분위기가 고조되자, 그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장난감 병정들’과 김지수와 듀엣곡 ‘그대는 철이 없네’, ‘아이 러브 폴’(I LOVE PAUL) 등을 불러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이날 장재인은 소속사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마주하는 공연을 너무 하고 싶어 게릴라 공연을 하자고 회사에 건의했다”며 “나의 뿌리는 관객들과 함께 공연하는 것이다. 이렇게 가까이서 공연을 하니 너무 신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재인의 게릴라 콘서트는 29일 일산과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지역 및 서울 홍대 지역까지 이어지며, 이는 그의 소속사 키위뮤직의 공식트위터와 올레KT를 통해 생중계 된다.
[장재인. 사진 = 키위뮤직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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