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비록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지만 박지성이 해외 외신 스포츠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가 블로그매거진 SB네이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박지성은 괴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 전문가 케빈 맥클리는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언급하며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경쟁할만한 높은 활동량과 체력, 주력, 그리고 훌륭한 태클 능력을 갖춘 윙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다니엘 알베스를 막기 위해 그를 왼쪽 측면에 효율적으로 배치했다"며 "그는 90분간 쉴새없이 뛰어 왼편에서 움직이는 괴물 같아 보였다(He looks like a monster out there on the left)"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29일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90분간 활약했지만 팀은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총 11.056Km을 뛰는 등 맨유 선수 중 긱스에 이어 두번째 많은 움직임을 보이며 패배 속에서 빛을 발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