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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승장 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티드(이하 맨유)를 3-1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직후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며 "선제골을 실점한 직후에 동점골을 만드는 맨유는 역시 굉장한 팀이다"고 말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기에 이번 우승 역시 기쁘다. 2년 전보다 결승전을 준비할 시간이 많아 훌륭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이번 우승으로 바르셀로나의 총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서 한 번은 선수(1991-92시즌)로, 두 번(2008-09시즌 포함)은 감독으로 우승을 함께했다.
[과르디올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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