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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준이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 합류, 전역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정준은 오는 2일 방송되는 '시티헌터' 4회에서 전직 경찰이었던 김상국 역할로 등장한다. 정준이 맡은 김상국은 북파공작원이었던 친형 김상진의 행방불명에 대한 의문을 품고 이를 조사해나가고 있던 전직 경찰관이다.
북파공작원 출신이었던 진표(김상중 분)는 형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김상국에게 형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며 '복수 프로젝트'를 함께 시행하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상국은 진표의 '5인회 처단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가담하게 되고, 진표의 결정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정준은 '시티헌터'에서 함께 연기할 김상중과의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상황. 정준은 자신의 대표작인 드라마 '사춘기'에서 김상중과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바 있기 때문이다. 정준과 김상중이 '시티헌터'를 통해 무려 15년여 만에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나게 된 셈.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5인회를 처단하기 위한 복수 프로젝트를 치밀하게 진행시키며 긴장감 넘치는 극적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동료와 가족을 잃은 슬픔을 공통적으로 가진 두 사람이 보여줄 치열하고 냉혹한 복수 프로젝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정준은 군 제대 후 첫 안방극장 복귀작인 '시티헌터'에 대해 누구보다 연기 열정이 남다른 상태다.
[정준(왼쪽), 김상중. 사진 = SSD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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