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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 탁구의 간판 유승민(29·삼성생명)이 5세 연하 이윤희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유승민은 29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이윤희씨와 화촉을 밝혔다. 유승민은 절친 윤재영(28·대우증권)의 결혼식에 사회를 보러 갔다가 신부 측 손님으로 참석한 이씨를 보고 첫 눈에 반했고, 지인을 통해 만남을 시작했다. 결국 만난지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씨는 홈쇼핑 모델로 활동했던 미인으로 대학 졸업 후 승무원 준비를 하다 현재까지 신부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부부는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으로 떠나며 체육관이 위치한 경기 용인 수지에 신혼살림을 차리게 된다.
유승민은 지난 해 왼쪽 무릎 연골 파열 부상 여파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서 탈락했다. 세계선수권대회서는 16강전서 세계 1위 왕하오(중국)에게 3대4로 역전패 당했다. 하지만 최근 막을 내린 KRA컵 SBS챔피언결정전 남자복식서는 서현덕(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유승민-이윤희 커플. 사진 = 화이트아프리카 제공]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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