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 크리스탈, "꼴찌는 진지희 아니면 아이유" 속내 밝혀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SBS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크’) 도전자 중 꼴찌로 아역배우 진지희와 가수 아이유를 예상했다.

크리스탈은 29일 방송된 ‘키크’에 출연해 자신보다 더 못할 것 같은 도전자에 진지희와 아이유를 지목했다.

이어 그녀는 “1등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아버지가 권투선수, 어머니가 기계체조 선수 출신이라서 운동을 잘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후 영화 ‘여인의 향기’ OST에 맞춰 아름다운 피겨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크리스탈은 “스파이럴을 하는데 의자를 잘못 보내 스파이럴에 방해됐다. 다시 하고 싶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편 크리스탈은 탱고 음악에 어울리게 블랙과 레드가 조화를 이룬 의상을 입고 머리에 장미꽃을 꽂고 소품으로 사용한 의자 퍼포먼스로 김연아로부터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제안하고 싶다”는 극찬을 받았다.

[크리스탈.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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