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집중력 있는 공격이 승리의 요인이다"
넥센이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넥센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두고 3연전 전적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번 3연전은 넥센에게 분명 큰 의미가 있었다. 넥센은 지난 27일 목동 LG전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탈출했다. 28일 LG와의 경기에선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하고 말았지만 9회말 강귀태가 좌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끝까지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29일 LG전을 승리로 장식, 위닝시리즈로 주말 3연전을 마치면서 한결 나아진 기분으로 한 주를 마치게 됐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김성현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한 것에 대해 "선발투수 김성현은 4사구로 아깝게 승리투수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5회 교체 상황은 오늘 경기의 승부처라 생각해서 투수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현은 5회초 2아웃까지 잘 잡고 홈런 1방을 포함해 3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이정훈과 교체됐다.
이어 김시진 감독은 "이후 나온 투수들과 집중력 있는 공격이 오늘 승리의 요인이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시진 넥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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