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소속팀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대전시티즌의 코치진이 사퇴한다.
대전은 29일 스포츠토토 사건과 관련한 구단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전은 29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대표이사 및 이사 전원, 선수단 코칭스태프, 구단 팀장급 이상 직원이 일괄 사직서를 구단주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은 이사 1명, 감사 1명, 시청관계공무원 1명, 지방언론사 1명, 지역축구전문가 1명, 서포터즈 1명, 구단직원 1명 등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이번 사건의 진상을 면밀히 파악하고 구단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전은 이번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러시앤캐시컵 2011' 2라운드 포항전에 한해 발생한 것으로 브로커가 대전시티즌의 선수를 매수하여 일부 동료선수들과 담합하여 리그컵 경기에서 패하도록 만든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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