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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38)가 가수 옥주현(31)의 '엄마'란 별명을 얻었다.
29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 송은이는 옥주현의 매니저 역할로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에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던 옥주현은 눈물을 쏟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그러자 매니저 송은이가 옥주현에게 다가가 포옹을 하며 그녀를 격려했다.
이 때 대기실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임재범은 옥주현을 부둥켜안은 뽀글뽀글한 파마머리를 한 송은이의 뒷모습에 "어머니?"라고 했고, 이소라도 "어머니야?"라며 송은이를 옥주현의 어머니로 착각했다. 하지만 이내 뒤돌아서 송은이란 사실이 밝혀지자 모든 가수들이 폭소하며 긴장된 대기실 속 분위기에 잠시나마 웃음이 흘렀다.
네티즌들도 방송을 본 후 "송은이 진짜 옥주현 엄마 같더라", "임재범 진지하게 착각했어", "앞으로 송은이는 '옥주현 엄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옥주현은 합류 후 첫 방송만에 1차경연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 송은이, 이소라, 임재범(위부터).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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