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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드림웍스 3D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개봉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정작 본토인 미국에서는 코미디 '더 행오버 2'의 기세가 더욱 거셌다.
30일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행오버 2'는 개봉 첫 주인 5월 넷째주 주말(27-29일) 3일동안 북미 전역 3615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8648만달러를 벌어들여 함께 개봉한 '쿵푸팬더2'(4800만달러)를 크게 앞지르고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총 수입에서는 벌써 1억달러(1억 1809만달러)를 돌파해 대박을 예고했다.
미국에서만 2억 7732만 2503달러를 벌어들여 역대 R등급 코미디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더 행오버'(2009)의 속편인 '더 행오버 2'는 역시 전편이 2억달러를 넘는 흥행 기록(2억 1543만 4591달러)를 세운 '쿵푸팬더2'와의 속편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는 3932만 1000달러를 벌어들여 3위로 2계단 하락했다.
[사진 = 영화 '더 행오버 2']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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