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드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도널드는 3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서리 웬트워스 골프장(파71·7261야드)에서 막을 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6언더파 278타를 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 첫 홀서 버디를 낚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도널드는 웨스트우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잉글랜드 출신으로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닉 팔도, 웨스트우드에 이어 도널드가 세 번째다. 1위를 지켰던 웨스트우드는 2위로 내려앉았다.
18번 홀(파5)서 계속된 연장 첫 홀서 도널드는 버디를 낚아냈다. 반면 웨스트우드는 더블 보기를 범해 무너졌다. 또한 우승 상금 75만달러를 획득하며 유럽투어 상금랭킹서도 1위(102만 7000유로, 약 15억 8000만원)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양용은은 3오버파 287타로 로리 맥길로이(아일랜드) 호세 라라(이집트) 등과 함께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루크 도널드.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