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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국민MC 강호동, 유재석 정면승부에서 강호동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사람의 정면승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일요일이 좋다' 2부로 바뀌면서 이뤄졌다. 기존 '런닝맨'은 '일요일이 좋다' 1부 코너였으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1부 코너로 편성되면서 '런닝맨'이 2부로 편성됐다. 강호동은 동시간대 KBS 2TV '1박2일'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MC 강호동과 유재석이 정면승부를 펼치게 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그동안 1부와 2부가 연속적으로 방송되는 경우,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합산해 평균 시청률을 산정했지만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분리된 시청률을 공개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은 29.0%를 기록했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은 6.2%로 5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로써 토요일에 전파를 타고 있는 SBS '스타킹'과 MBC '무한도전'에 이은 두번째 대결에서는 강호동이 승리하면서 자존심을 지켜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신입사원'은 4.8%를 기록했으며 '나는 가수다'는 17.3%를 기록했다.
[강호동(왼쪽),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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