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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장재인(20)과 김지수(21)가 길거리 장외 이색 대결을 펼치고 있어 흥미롭다.
최근 가수로써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그동안 ‘슈퍼스타K 2’라는 방송을 통해 영상으로 팬들을 만났다면 게릴라 거리 공연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
장재인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대로와 잠실야구장, 29일에는 경기도 일산 라페스타와 호수공원을 찾아 팬들을 위한 깜짝 게릴라 공연을 열었다. 장재인의 공연은 트위터와 올레 KT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지수 또한 지난 27일 서울 홍대 일대에서 어쿠스틱 게릴라 공연을 갖는 등 방송 무대가 아닌 음악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남녀 솔로 가수라 이같은 게릴라 공연이 더욱 의미가 있다.
장재인은 “관객과 직접 마주하는 공연을 너무 하고 싶어서 게릴라 공연을 하자고 회사에 건의했다”며 “나의 뿌리는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것이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공연을 하니 너무 신이 난다”고 말했다.
김지수 또한 “매 공연마다 팬들의 수가 늘고 있다”며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재인은 현재 정식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 타이틀곡 ‘장난감 병정’으로, 김지수는 ‘너무 그리워’로 활동 중이다.
[깜짝 게릴라 거리 공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장재인(왼쪽)과 김지수. 사진 = 키위, 쇼파르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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