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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반지의 제왕’이 낳은 스타 올랜도 블룸이 또 다시 레골라스로 돌아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LA타임즈 등의 현지언론의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호빗’(The Hobbit)의 연출자 피터 잭슨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랜도 블룸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영화 ‘호빗’은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본편 전의 이야기를 다룸)격인 작품이다.
잭슨 감독은 “10년 전에도 올랜도 블룸은 ‘레골라스’ 역을 맡아 자신의 캐랙터를 아이콘으로 승화시켰다”며 “다시 그가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 잭슨 감독은 “지난 10년간 나는 많이 늙었는데 신기하게도 올랜도는 그대로다. 역시 그는 ‘엘프’ 역을 맡을 운명이었다”고 전했다.
당초 ‘호빗’에 올랜도 블룸이 출연할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레골라스가 주인공격이지만, J.R.R 톨킨 원작의 ‘호빗’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촬영에 들어간 ‘호빗’은 블룸과 함께, 케이트 블란쳇, 이안 맥켈런 등이 출연하고 있다.
2부작으로 제작되는 ‘호빗’은 1부는 2012년 말, 2부는 2013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반지의 제왕 중 레골라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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