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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최민수가 방송 도중 아내 강주은씨에게 생일파티를 해줬다.
최민수는 최근 MBC '놀러와'에 출연해 골방토크를 진행하던 중 직접 케이크를 준비하고 생일파티를 열어 아내 강주은씨를 감동시켰다.
이날 강주은씨는 10년 동안 주부 생활만 하던 중 일을 시작해 처음으로 월급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주은씨는 "당시 최민수에게 받은 월급을 줬더니 '잘 써야지'라고 말하며 모두 가져가 버렸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강주은씨는 이후 최민수가 가져갔던 첫 월급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 반전 일화를 전했다.
이에 최민수는 아내의 이야기에 쑥스러운 듯 녹화 도중 자리를 피하더니 강주은의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 진정한 애처가임을 과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출연한 '놀러와' 가정의 달 특집 '왜 사냐건 웃지요' 스페셜 2탄은 오는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강주은(왼쪽)-최민수.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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