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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기자가 만난 세상 현장 21'(이하 '현장 21')에서는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터진 사제폭탄 사건에 대해 집중조명한다.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서울역 물품 보관함에서 폭발물이 터진 후 한 시간 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물품 보관함에서도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폭발물 제조자 김모(43)씨와 폭발물 재료구입자 이모(36)씨, 폭발물 운반자 박모(51)씨로 밝혀졌으며 주범 김모씨는 주식투자 손실로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항과 부산 등에서 폭발물 사건이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발생한 사제폭탄 관련사건만 4건이다. 더구나 사제폭탄을 만든 피의자 모두 폭발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 사회도 더 이상 사제 폭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증거다.
이에 '현장 21'에서는 폭발물 전문가를 만나, 현재 나돌고 있는 폭탄 제조법을 바탕으로 직접 사제 폭탄을 제작한 뒤, 폭발시험을 통해 사제폭탄 제조가 얼마나 쉽게 이뤄지고 폭탄의 위력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그 위험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분석해본다.
또, 사제 폭탄의 위험에 노출된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통해 사회적인 위험성을 짚어보고, 사제 폭탄 제조를 막기 위한 방안과 제도적 문제점을 집중 진단한다. 방송은 31일 밤 8시 55분.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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