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이효리가 유기 동물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평소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하고, 유기 동물 입양과 모피 반대 운동에 나서는 등 남다른 동물사랑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를 하러 갔다가 인연이 된 ‘순심이’를 입양한 것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이효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간 유기견 입양캠페인을 벌여온 SBS ‘TV 동물농장’ 과 유기견 사랑을 전파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효리는 최근 'TV 동물농장' 제작진과 유기견 보호소인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 방문해 400여마리 유기 동물들과 함께 했다.
이효리는 이 곳에서 학대 받은 상처로 사람의 손길을 두려워하고 어두운 개집 밑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등 갖가지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유기 동물들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목이 돌아간 ‘럭키’라는 이름의 푸들은 평소 사람을 따르는 성격이 아닌데 신기하게도 이효리의 뒤를 졸졸 쫓아 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유기 동물들과 이효리의 특별한 만남과 그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순심이와의 일상은 오는 6월 5일 오전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