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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상호가 렌즈 사업을 미끼로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클렌즈 사업을 한다며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상호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상호는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피해자 김모(40)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 3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김상호가 올해 2월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사업설명회 당시 김상호는 태국에서 서클렌즈 사업을 한다며 투자를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사진 = MB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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